노인장애인복지관, 전동스쿠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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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전동스쿠터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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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동편의를 위한 전동스쿠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지난 26일 거동이 불편한 손모(77. 여)어르신에게 250만원 상당의 전동스쿠터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전동스쿠터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262개 기관에서 응모했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관은 총 70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포함되어 이날 전동스쿠터를 손 어르신께 전달할 수 있었다.
전동스쿠터를 전달받은 손 어르신은 배우자 사망 후 30년 넘게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지속적인 통증으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한 채 생활해 왔다.
또한, 관절염이 심해 발가락이 휘어져 있는 상태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전동스쿠터를 마련하지 못해왔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어르신의 불편을 완화시켜드리고자 고심하던 중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 소식을 접하고 공모신청을 신청해 선정되었고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미선 관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행복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복지관을 자주 이용하셔서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부터 다양한 혜택까지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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