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토요 휴무 혼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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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토요 휴무 혼란없어
  • 송진선
  • 승인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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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종합민원실, 보건소 등 민원 부서 정상 근무
은행권과 일부 국가기관에 이어 주 5일 근무 시범 실시에 따라 첫 토요 휴무에 들어간 7월27일 보은군청은 평소 토요일과 다름없는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군은 토요 휴무를 하면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 종합 민원실, 보건소, 환경 사업소, 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군 재해대책 상황실, 읍·면 민원실 등은 정상 근무로 혼란이 없었다.

행정과, 재무과 사회경제과, 환경과, 농림과, 건설과 등은 담당자를 지정 정상 근무토록 해 민원 처리에 불편이 없었다. 주민들에게도 공무원들의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은 휴무일이라는 인식이 정립돼 있어 문의 전화나 휴무 사실을 모르고 군청을 찾는 사례도 없는 등 혼란이 없었다.

군에 따르면 토요 휴일 민원처리는 즉결 민원 16건을 접수해 모두 처리했으며 36건의 전화민원이 있었으며 팩스 민원도 2건이 접수돼 모두 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민원은 2명이 방문해 이중 1건이 처리되고 6명이 상담을 받았다. 다만 민원 처리시 상급 결재권자 또는 협조부서 등으로 동시 휴무가 곤란한 경우도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현재 제외부서에서 처리되고 있는 민원은 제증명 등 단순 민원으로 주 5일 근무제를 가능한 모든 부서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무인 자동 발급기 확대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8월중 토요 휴무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을지훈련 관계로 8월31일 다섯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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