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멋진 옷차림을 하고 제일교회로 모여든 어르신들은 오달식 학장과 함께 간단한 예배를 끝내고 명찰을 나눠 받은 후 관광차에 몸을 실었다.
서천으로 가는 동안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박수를 치며 즐거운 기분이었다.
서천에 당도하여 우리들은 생태공원에 들려 이곳저곳 살펴보고 마음으로 눈으로 즐거운 관람을 했다.
국립생태원의 야외공간에서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과 동물들을 볼 수 있었다. 한반도의 다양한 생태계 속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10가지의 생물을 표시해 놓은 지도가 있었는데 지도를 보고 힌트와 표시를 따라 숨어 있는 생물을 찾아가며 만나보았다. 그리고 그 생물들을 관찰하며 보물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를 느낄 수 있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광천 건어물과 새우젓 도매시장에 들려 각자 김장에 쓸 수 있는 것들을 입맛대로 골라 사서 관광차에 몸을 실었다.
다시 제일교회 앞에 당도하여 하루의 즐거움과 눈으로 보는 즐거움, 마음으로 느끼는 즐거움 등을 추억으로 되새기며 마음에 간직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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