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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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6.10.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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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이라는 추분도 지나가고 2016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다.
찌는듯한 더위와 가뭄도 일년 농사에 애타던 농민들은 농사 마감으로 바쁜 계절이다.
온 들판이 황금물결로 풍년이라지만 추수에 결과는 작년보다 나락이 덜 난다는 농민들도 있어 걱정거리라고 한다.
거기에 쌀값 하락으로 농약 값, 인건비를 제하면 남는 것도 없다는 농민들이 많다.
그래도 옛 농촌 사람들에 비하면 풍요롭게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비료도 없이 인분으로 사용하며 벼농사를 짓고 봄이면 쟁기로 땅을 갈아 농사를 짓던 시절도 있었다.
목화 농사를 지어 실을 뽑아 무명을 짜서 옷 만들어 입던 옛 시절도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현 시대는 문화가 발달하고 기술이 발달하여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옛 시절 노인들은 70세 까지만 살아도 장수한다고 했는데 현대는 백세인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마을마다 경로당에 쌀도 지원해주고 약도 지원해주고 노령연금 제도도 있으니 옛 시절에 비한다면 살기 좋은 시절이긴 하다.
특히 요즘은 오색 단풍이 물드는 풍요로운 계절이다. 국화도 샛노랗게 향기를 품고 농촌 풍경이 아름답다.
우리는 항상 좋은 생각, 좋은 마음, 수신 도덕을 앞세우고 어느 분야에서든지 혁신하는 마음가짐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지덕체로 살아가야 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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