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둘레길 걷기 22일 개최
상태바
속리산둘레길 걷기 22일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0.2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리산둘레길 걷기행사가 오는 22일 마로면 적암리 구병산천연잔디구장에서 ‘대추 익는 속리산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박호남) 주관으로 2016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걷기 행사는 마로면 구병산관광지를 출발해 인근 갈평리 마을을 거쳐 수문마을까지 약 7km 구간을 걷는다.
행사에는 누구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와 함께 기념품, 생수, 맛보기 대추, 미션지 등을 받은 후 정해진 구간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둘레길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 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생산 판매하는 농특산물도 둘레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목적지인 수문마을에 도착하면 준비된 전세버스를 타고 구병산잔디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행사구간은 구병산 자락의 속리산둘레길 1구간(구병산 옛길)으로 병풍처럼 둘러 싼 구병산과 시골마을의 숲길, 고샅길, 농로길 등 완연한 가을 풍광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속리산 자락의 가을 단풍을 느긋하게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걷기행사 후에는 대추축제장을 방문해 대추맛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총거리 194km의 속리산둘레길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문경시, 상주시 등 4개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중장거리 트래킹 길로 산림청에서 계획하는 전국 5개 명산 둘레길 중의 하나.
또한 속리산둘레길 보은구간은 지난 2014년 보은군이 처음으로 착공해 지난 2015년 10월에 35.7km의 시범구간을 개장한 바 있다. 올해는 전체 50km 구간을 완료했다. 인근 괴산군은 올해 하반에 구간을 완료할 예정이며, 경북 문경시와 상주시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은군은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