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회 선교100주년 기념비를 빨간색 락카로 훼손하는 사건과 보은중앙교회 유리창이 깨지는 사건이 12일 밤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훼손된 기념비는 보은교회(담임목사 안신홍)가 지난 10월 16일 창립100주년을 맞이해 건립했다. 기념비는 보은교회를 다니다 타 지역으로 이사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오비가족들의 후원으로 건립된 것이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