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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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회, 노인의날 기념식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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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의 미덕 지켜지는 사회돼야”
▲ 장안면 황곡리 김치구(75 오른쪽 두번째)어르신이 경품에 당첨되어 이응수 노인회장으로부터 전기압력밭솥을 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가 13일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은농협웨딩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고은자 군의장과 노인회 임원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을 자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회에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응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민족은 부모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왔으나 급격한 산업화와 물질만능주의로 이것이 퇴색되고 있다”며 “우리 나라가 세계적 경제대국이 되고 부러울 것 없는 풍요를 누리는 것은 우리 노인들의 희생과 헌신 노력의 결과이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자”고 강조했다.
이어 “권위의식과 노욕을 버리고 청소년을 선도하고 사회에 봉사해 존경받는 노인이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지현기 주무관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회원단합과 노인조직활성화에 노력한 교사2리, 사내2리, 장안2리외 8개 경로당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정순, 김동빈, 이노우에마사꼬, 한지혜씨가 정상혁 군수로부터 효행상을 수상했다.
정민재, 임진묵어르신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수한면 분회가 모범분회표창을, 송재분, 김흐욱, 김치구, 안문웅, 이승열, 양진환, 박종웅, 정휘정, 박철수, 우광수, 구연환 어르신이 모범노인으로 지회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산외면 신정리 서재원 옹은 손수 만든 지팡이 120개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기증해 사회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행사후에는 노인회에서 준비한 전기밥솥, 가스레인지등 100여점의 경품추첨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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