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보은대추축제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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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보은대추축제 화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10.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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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들공원 및 보청천 일대가 ‘2016 보은대추축제’열기로 뜨겁다. 각종 부대행사와 기념공연이 지속되어 발을 돌릴 수가 없다. 각종 프로그램과 공연등 대추축제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살펴본다. <펀집자 주>

▲ 보은대추축제 인산인해 ‘대박 예감’
지난 14일 개막한 ‘2016 보은대추축제’ 에 3일간 29만4000여명의 전국 관광객이 몰려 성공축제가 예감되고 있다. 보은군은 개막 첫날 오후부터 시작해 대추축제 축제장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청천 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계자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하여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 아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넘쳐 나는 보은인심
한줌의 덤에 대추를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사진은 산외면 농산물 판매부스에서 동두천에서 왔다는 관람객이 대추를 구매하는 모습.

▲ 보은군 탄생 600주년 타임캡슐 조형물 제막
축제 개막일인 지난 14일 보은군 탄생 600주년 기념식이 속리산 말티재 정상에서 개최됐다.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개회선언, 지속발전 보은비전 선언문 낭독, 타임캡슐 조형물 제막,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곳에 매설된 타임캡슐에는 각종 기념사진, 가족사진, 편지, 일기장, 교복 등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생활, 산업, 복지, 문화, 행정 분야 등 수장품 600여점을 담아 보은군 탄생 1000년이 되는 2416년 개봉하게 된다.

▲ 속리산 단풍가요제, 이희주 씨 대상
제21회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서울 출신 이희주(22 여)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속리산잔디공원 특설무대 열린 속리산 단풍가요제에서 이희주 씨는 ‘못찾겠다 꾀꼬리(손승연 곡)’를 열창해 대상(상금 700만원)을 차지했다. 또 금상(상금 300만원)은 오중환(30 남) 씨, 은상(상금 200만원)은 이현기(28 남) 씨, 동상(상금 100만원)은 이재선(25 남) 씨와 콤마(19 여)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B1A4, 크라잉넛, 현숙, 소명, 에이데일리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
대추축제 연계행사로 열리는 민속소싸움대회에 싸움소 150마리가 출전해 18일까지 실력을 겨루었다.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모두 9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대회기간 중 송아지와 보은군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경품과 관람객 노랭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흥미를 자아냈다. 소싸움대회는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는 가운데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에서 해마다 열려 보은 한우의 우수성과 보은대추축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880㎏ 이하급의 자야와 은우의 소싸움 장면. 4분40초만에 자야가 승리했다.

▲ 개나리 합창단 열창
보은지역을 대표하는 개나리 합창단이 지난 15일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하유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주옥같은 곡을 여러 곡 들려주면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 화려한 춤에 시선 집중
보은군 여성회관 스포츠댄스팀이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화려한 발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자이브, 차차자, 지루박 등을 선보였다.

▲ 신랑 김희석 신부 임지오 전통혼례식 거행
산외면 문암리 김희석씨와 임지오 양이 15일 뱃들공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리기 전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은 대추축제시 해마다 군내 거주 혼례 대상자를 선정하고 전통혼례식을 지원하고 있다.

▲ 관객 압도하는 품바 ‘양재기’ 공연
‘양재기’ 품바 공연이 현란한 노래와 북 두드리는 솜씨로 관객을 압도하며 큰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 주민은 올해 품바 공연이 없는 줄 알고 대추축제를 기다리는 군민들은 품바 양재기를 기다리는데 양재기 공연을 이번 축제에서 없애 무슨 재미로 대추축제를 보느냐며 아쉬움을 본사에 전해오기도 했다.

▲ 주도로는 원활한데 이면도로는 혼잡
주말 축제장 인근의 도로에 차량이 집중되고 있다. 주도로는 소통이 원활하지만 이변 도로는 안내여원이 없어서인지 주차차량과 오가는 차량이 서로 얽혀 혼잡을 빚고 있다.

▲ 언어와 피부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보은군 다문화가족 콘서트를 개최했다. 베트남, 중국, 일본, 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다문화가족들이 오랜 연습을 통해 익힌 각국의 전통춤과 노래 등 재능을 한껏 발산하는 시간이 됐다.

▲ 안데스 음악 좋아하는 이가 많은데
안데스 음악을 듣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안데스 음악 초청 공연이 주무대에서 사라졌다. 내년에도 길거리 공연이라도 볼 수 있을지. 내년부터 지역상인 보호를 위해 대추축제장에서 야시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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