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암리 김효식씨, 고급육 경진대회서 최우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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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암리 김효식씨, 고급육 경진대회서 최우수 차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10.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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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우수성 입증
제3회 조랑우랑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속리산면 북암리 김효식(왼쪽 두번째)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속리산면 북암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김효식씨가 속리산황토조랑우랑 한우작목회에서 주최한 제3회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한우영농조합법인 맥우 도축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보은군의 대표 브랜드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이날 출품한 한우 15두는 이번 대축 축제 기간에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이야기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에서 심사를 맡아 실시하였으며, 육질등급, 육량, 등심단면적, 육색, 성숙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보은군내 최고의 한우를 선별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속리산면 하판리 김효식씨가 1,000점 만점에 984점(1++A)을 획득하였고, 마로면 갈전리 박금용 작목회장이 975점(1++A), 보은읍 금굴리에 김성훈씨가 971점(1++A)을 획득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보은읍 지산리 신현호씨(1++B), 보은읍 월송리에 김상호씨(1++B), 내북면 적음리에 최진성씨(1++B)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수한 출품축이 많이 생산되어 고급육 생산시장의 차별화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대회를 준비한 조랑우랑 작목회 박금용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어려운 축산 환경 속에서 조랑우랑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조랑우랑을 널리 알리고 보은군을 알린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옥천영동축협 구희선 조합장도 “조랑우랑이 보은군을 넘어 전국에서 제일가는 브랜드로 앞장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축산 농가들이 고급육 생산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출품한 한우에 대해서는 2%의 인센티브와 친환경 인증(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해서는 2%의 인센티브, 운송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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