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애인 국토나들이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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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애인 국토나들이 견학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10.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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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보은군 장애인 120여 명은 국토나들이를 가기 위해 하상주차장으로 집결하여 9시에 관광차 세대에 올라 청주국립박물관으로 달려갔다.
청주국립박물관에 금방 도착하여 이모저모를 관람하였다.
선사문화실은 구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충북의 선사문화를 소개한다. 남한강과 금강이 흐르는 충북에는 많은 구석기 유적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석기와 동물화석 등이 나왔다.
구석기인들은 막집과 동굴에 살았으며 도구를 사용했다.
고대문화실은 통일신라까지의 집터무덤, 성곽, 생산유적 등에서 나온 문화재와 불교조각을 전시하고 있다. 충북지역은 크게 한강수계권북동부금강지류인 미호천수계의 중부, 금강수계의 남서부로 구분할 수 있다.
고려문화실은 고려시대 충북 지역에서 호죽세력을 중심으로 지방문화가 발전했고,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했다. 왕실과 호족의 후원으로 많은 절이 세워지며 청주에 위치한 사뇌사, 용두사, 홍덕사를 중심으로 불교금속공예와 인쇄문화가 꽃을 피웠다. 특히 홍덕사는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인 직지간행한절로 충북문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조선문화실은 조선시대 통치이념은 유고관련 문화와 충북에 살았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북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다양한 생활용품, 초상화, 서적 등을 전시한다.
충북의 지리적 환경과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을 관람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당도하여 일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박물관과 청남대 등 이곳저곳을 관람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낸 후 보은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순이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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