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무궁화 관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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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변 무궁화 관리 안돼
  • 송진선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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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안피고 잡목에 끼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몰라
국도변에 심겨진 무궁화 나무가 잡목 사이에 끼어있고 꽃도 피지 않는 등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도 25선과 37번이 병행되는 보은읍 누청리 말티삼거리에서 대야리 방향과 보은읍 성주리 보은정보고등학교 진입로 쪽으로도 가로변에 벚나무 가로수와 함께 무궁화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국도변 무궁화 나무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잡목처럼 키워져 아예 꽃을 볼 수 없는 무궁화 나무가 되어 버렸다. 로인해 무궁화 나무는 도로와 논을 구분해 주는 경계선 역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정부가 월드컵과 관련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나라홍보 및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무궁화 동산 조성을 시달해 각 자치단체마다 무궁화 동산이 조성돼 관리가 되고 있는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군은 지방도 변에 2000년부터 무궁화 나무를 식재하고 무궁화의 종류와 식생상태를 알리는 표찰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원두막을 설치하는 등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 주민들이나 외지인들이 쉴 수 있는 쉼터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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