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3/4분기 지면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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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3/4분기 지면평가회의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16.10.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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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의 정확한 입장과 대안 제시 하라”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3/4분기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면평가위원 6명중 5명이 참석해 지난해 7월부터 9월 29일자까지 발행한 신문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지면평가위원들은 기사의 문제점, 독자의 알권리보장, 신문의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편집자주>

유재관 위원: 사회적 이슈가 되는 기사에 있어 상대성을 너무 의식하다보면 찬성을 하는 것인지 반대를 하는 것인지 잘 분별이 안 될 때가 있다.
찬반의 논란에 대해 신문사의 정확한 입장과 대안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김종덕 위원 : 충북 경자청장관련 도지사 기자회견은 보은군민정서와는 거리가 있는 기사였는데 지나치게 비중 있게 다뤘다. 도에서 요청한 자료라도 지역정서를 고려한 지면활용이 아쉬웠다.

송원자 위원: 이 사람은 지역에서 헌신봉사하거나 특별한 출향인을 발굴해 봉사사례, 헌신사례, 성공사례를 보도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마련한 컨텐츠로 알고 있는데 근자에 기사의 충실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
좀 더 신중한 인물선정과 완성도 높은 기사를 썼으면 한다.

김종례 위원: 지면편집이 예전보다 많이 깔끔해지고 안정되어진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소품활용, 사진의 크기, 도표활용 등은 아직도 아쉬운 점이 있다.
소품이나 도표, 그래프 등의 활용으로 편집에 성의가 있음을 보여줬으면 한다.

김종덕 위원 : 이주의 화제기사에서 구병리 충청북도 행복마을지정이라고 인용해 썼는데 보은군에서 5개 마을이 신청해 속리산면 구병리 뿐 아니라 내북면 도원리, 수한면 노성리 3개 마을이 선정됐는데 구병리만 나왔다.

지은숙 위원 : 지난달 23일 충청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보은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12개 시.군에서 가장 군세가 약한 보은이 준우승을 한것은 전무후무할 것으로 보인다.
준우승을 하기위해 장애인들이 7월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는데 너무 비중 없이 다룬 것 같다. 자주 나올 수 없는 기록, 많은 사람이 관계된 일들은 좀 더 비중있게 다루어줬으면 한다.

유재관 위원 : 보은신문은 비판기사가 많지 않다.
너무 비판을 해서도 안 되지만 비판할 때는 확실하게 비판하고 칭찬할 때는 확실하게 칭찬을 해야 하는데 보은신문은 비판이 부족하다. 비판능력도 키우고 과감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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