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깍지벌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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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깍지벌레 비상
  • 김인호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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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충과 약충이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 약화
감나무 재배농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깍지벌레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에도 산발적으로 나타나 감나무에 피해를 주었던 깍지벌레가 올해도 조기에 발생되면서 재배농가에 보다 큰 피해가 우려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이에 따라 감나무 재배농가에 필히 이에 대한 방제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깍지벌레의 성충과 약충은 가지, 잎, 과실 등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고 수세가 약해지고 심하면 나무전체가 고사한다. 또한 배설물로 감로를 분비하기 때문에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방제에 소홀할 경우 조기낙엽 또는 월동기에 저온피해를 받기 쉽다. 깍지벌레는 일반적으로 연 2회 발생하나 해에 따라서는 연 3회도 발생한다. 알로 월동하여 6월 중순경에 부화해 8월경 성충이 되며 이 성충이 산란하여 8월 하순에 부화, 10월경에 성충이 돼 월동알을 산란한다.

깍지벌레는 적용약제로 고시된 것은 없지만 메치온이나 수푸라사이드유제, 메프수화제 등이 효과적이다. 월동기 기계유제를 살포해 주거나 발아 전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하며 방제적기로는 알∼부화기 또는 약충기가 효과적이다. 알에서 갓 부화된 약충은 흰색 납물질로 쌓여있지 않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좋지만 성장할수록 방제가가 떨어진다.

깍지벌레 암컷 성충의 체장은 3㎜ 가량이고 모체를 둘러싸고 있는 흰색 주머니는 타원형으로 양끝이 약간 불룩하다. 성충을 눌러 터트리면 붉은 즙액이 나오며, 갓 부화한 약충은 외관이 붉은색을 띤다. 숫컷은 백색의 반투명한 날개가 1쌍 있고 체장은 0.9㎜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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