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노인대학, 나라사랑교육으로 2학기 개강
상태바
주성노인대학, 나라사랑교육으로 2학기 개강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6.09.29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북면 주성노인대학(학장 박종선)은 지난 22일에 2016년 노인복지대학 제2학기를 개강 했다.
여름방학과 추석을 지나고 2개월여 만에 만난 학생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사를 나누며 이산가족을 만난 것처럼 반가워했다.
개강 첫 시간은 나라사랑교육이었다.
이날 강의는 충청북도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이시며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교육 전문교수인 정치학박사 허태응 교수가 현재의 북한 실정과 공산주의 이념 및 북한 김씨 3대의 독재와 남한무력 통일에 대하여 강의했다.
노인대학 수강생들 모두가 6.25 전쟁을 겪은 세대들이라 그들의 만행을 잘 알고 뜨거운 열강으로 나라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또, 나라사랑 이웃사랑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내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성옥) 회원들은 정성껏 점심준비를 해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옛날 힘들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고생스러웠던 때를 회상하며 점심 메뉴를 보리밥으로 정하고 전날부터 모여 열무김치를 담고 무우채에 호박볶음, 된장찌개와 과일, 떡을 겻들여 푸짐하게 대접했다.
옛날에는 없고 배고파서 억지로 먹던 보리밥이 이제는 별미가 됐다.
배부르게 먹고 강의 내용을 생각해보니 오늘같이 풍요롭고 넉넉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가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낸 2.25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생각이 되며 나라사랑 이웃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기회가 됐다.
/김충남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