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출신 정진유 국장, 보은교육장으로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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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출신 정진유 국장, 보은교육장으로 ‘금의환향’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8.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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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출신의 정진유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보은교육지원청 차기 교육장으로 발령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9월 1일자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신임 정진유(61)교육장은 보은출생으로 학림초, 보은중, 보은농고와 청주교대, 방송대, 교원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소여초를 초임지로 교단에 발을 들인 정 교육장은 삼승초, 사직초, 현암초, 봉명초, 의림초 등에서 교사를 지냈다.
이후 장학사로 승진해 충북교육과학연구원과 금천초 교감을 지냈으며 교장으로 승진, 대소초 교장, 음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 초등교육과장을 지내고 올 3월부터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으로 근무해왔다.
교육계인사들은 “성격이 온후하고 업무능력이 탁월한데다 친화력도 좋아 보은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 교육장은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다”며 “보은지역 학교들이 작다는 것을 감안해 학생 하나하나의 개성을 다듬어 작지만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보은교육을 실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교육장의 가족으로는 부인 김홍년(58)여사와 1남 1녀가 있으며, 고향보은에는 형님인 정진환(삼양철물)씨가 교사리에 살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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