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잎도열병 방제약 긴급 지원
상태바
벼 잎도열병 방제약 긴급 지원
  • 송진선
  • 승인 2002.07.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은 벼 잎도열병 방제를 위해 군비 50%, 농가 자부담 50% 총 5600만원을 편성, 농가에 긴급 지원하고 22일까지 집중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최근 장마철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인해 질소질 거름을 많이 준 논에 잎도열병 발생이 예상돼 6월 26일 군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식부면적 5091㏊의 59%인 3000㏊를 대상으로 ‘빔’, ‘올타수화제’를 공급, 공동 방제를 실시키로 한 것이다.

도열병 발생이 예상되는 논은 도열병에 약한 품종인 서안, 대안, 일품을 심었거나 발생 상습지, 비료기가 많은 논 등에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잎도열병이 발생, 이삭 도열병으로 확산이 예상 돼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벼의 잎 색이 짙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논이나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심은 논은 자주 돌아보고 병 무늬가 보이면 비가 개인 틈을 이용해 농약을 살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국지성 호우 등으로 침·관수 되는 논은 흰빛 잎마름병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물이 빠지는 즉시 오물을 씻어 내고 침투 이행성이 강한 약제를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또 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등과 지도반을 편성해 병해충 중점 방제 기간을 설정해 전 행정력을 집중 투입, 적기 병해충이 방제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