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대전서부농협과 자매결연
상태바
남보은농협, 대전서부농협과 자매결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8.2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 교류로 농업인 실익증진 기대
남보은농협(조합장 구본양)이 22일 대전 서부농협(조합장 임헌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남보은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양측의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지점장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해 도.농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과 대전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이 자매결연패를 교환하면서 결연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대전서부농협은 자매결연을 기념해 남보은농협 판매 농산물에 대한 5억원의 출하선급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또, 대전 서부농협은 축산물세트를, 남보은농협은 과일과 잡곡세트를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남보은농협 구본양 조합장은 인사를 통해 “오늘의 자매결연을 도농상생을 추구하는 농협의 모델이 되도록 발전시켜나가자”면서 “오늘의 마음이 긴 세월 이어져 양 농협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도 “남보은농협과의 자매결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 농협의 뿌리는 농촌에 있는 만큼 남보은농협이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고 도시형 농협인 서부농협이 꽃피우고 열매 맺는 도농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자”고 인사했다.
대전 서부농협은 남보은농협과 오랜 기간 거래를 해온 도시형농협으로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해 있으며 본점 외 13개 지점과 육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농협은 6월말 현재 1조 5667억 31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91명의 임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30여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정도로 건실한 농협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남보은농협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판매사업 확대로 조합원들의 실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