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도내 74개 지역농협 가운데 보은·탄부·마로·회인 등 보은지부 4개 분회를 비롯, 청산·군서 등 옥천지부 2개 분회, 강외·낭성·옥산·오창·서청주·부용·현도·청남 등 청주청원지부 8개 분회, 충주·주덕·살미 등 충주지부 3개 분회, 문백·광혜원·초평·진천·이월 등 진천지부 5개 분회 등 노조가 결성된 22개 조합에서 총 62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 13일 오후 4시 흥운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추진회의에서 각 지부 추진위원들은 김정섭 위원장을 초대 농협노조 충북지역본부장에 추대키로 했다.
이날 결성대회는 1부 행사로 민중가수 박 준씨와 경기도 남양주분회 소리패의 공연 등 문화행사, 내빈 소개, 대회사 및 연대사 순으로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는 민중가수 소리타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임원선출, 운영규정 찬반투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섭(45, 농협노조 보은지부장) 추진위원장은 “결성 첫 해인 올해 △조합장 및 임원 의식개혁 △조직강화 및 1000대오 건설 △대정부, 농림부, 농협중앙회에 대한 농업인 생존권 보장 투쟁 △농협중앙회의 개혁 △민족 농업 사수 등 5대 정책기조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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