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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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 개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8.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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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화음 보스톤 챔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막바지 무더위를 씻어 내릴 음악회가 개최된다.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20분 보은군 마로면에 위치한 나인밸리포레스트(대표 박주희, 구 서당골)에서 ‘제1회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나인밸리포레스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화음 보스톤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장수인, 지휘 박진욱)가 출연하여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의 명상곡 (Meditation from Thais)’, 피아졸라의 ‘위대한 탱고(Le Grand Tango)',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트(Divertimento)’, 비발디의 ‘사계(Four Seasons)’ 등의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한다.
이번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단장 및 지휘자가 지난해 나인벨리를 방문한 이후 미국의 아스펜 음악제(Aspen music festival)와 같이 좋은 여건 속에서 좋은 음악제를 지속해서 개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여 마련됐다.
올해 첫 문을 연 나인밸리 뮤직 페스티벌은 앞으로 해마다 국내외 유수 음악가를 초청해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의 감동을 전달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화음 보스톤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 20여명의 젊은 전문 한인음악가로 창단 됐으며 보스톤 지역 유일의 한인 오케스트라이다. 또한, 최고 수준의 연주를 자랑하며 한인 문화생활의 격을 높여 줄 정기연주회와 자선음악회, 추모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내며 도약하고 있다.
박주희 대표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음악과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제1회 나인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한 여름밤의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구병산 자락을 끼고 28만평 규모로 위치한 나인밸리포레스트는 가족단위 휴식과 기업체 연수가 가능한 웰빙 복합문화 공간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청소년 수련원, 방갈로, 천문대, 둘레길, 야외음악당, 식당,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박주희 대표는 매년 보은군민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군민장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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