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케이블카 설치구간이 상판리 캠핑장~천왕봉 구간이 유력하고 천왕봉~문장대는 구름다리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8일 중도일보는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7일 유력신 도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속리산 케이블카 구간을 협의한 결과 캠핑장~천왕봉 구간과 수정초~문장대 구간 2가지 안을 상의했다”며 “하지만 두 번째 구간은 백두대간에 걸려 설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정도 스님은 또 “천왕봉에서 문장대까지의 구간은 약500m로 구름다리를 만들어 이곳을 명소로 만들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정도 스님은 취임 초부터 줄곧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충북도와 지역국회의원, 보은군과 협의해 왔다. 다만 사찰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우니 보은군이나 법주사신도회에서 주관이 돼 이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보은군 ‘Korea 고토치 셔틀’에 합류
○…보은군이 일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셔틀 상품에 추가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지방을 당일로 왕복하는 ‘Korea 고토치 셔틀’에 보은군과 청주시의 관광명소가 추가로 확정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Korea 고토치 셔틀’ 코스에 추가된 상품은 ‘충청북도 자연힐링투어’로 일본 개별관광객이 서울을 출발해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정이품송, 법주사를 관광하는 당일치기 관광상품. 충북도는 다음 달 1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총 24회 운영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Korea 고토치(현지) 셔틀’은 전국 총 10개 코스(제천, 청주·보은, 부여, 평창·강릉, 안동, 순천·여수, 문경, 수원·인천, 대구, 태백·정선)로 이중 2개 코스가 충북코스이다.
이런 일은 개선되어야?
○…지난달 28일 새벽 2시 40분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시내를 관통해 적지 않은 주민들이 잠을 설쳤다는데.
한 주민은 “요즘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다 늦게야 잠들은 군민 다수가 잠을 설쳐 일과에 차질을 빚었다”며 “굳이 새벽에 사이렌을 울리면서 가야하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푸념.
소방서측은 이에 “장속리 인근에서 뻥뻥 소리가 난다는 신고에 출동한 것”이라며 “출동 경로는 중심시가지가 아닌 동다리사거리, 이평사거리, 교사사거리 등 우회도로를 지났다”고 해명.
지방세 체납하면 재산 공매
○…최근 보은군이 지방세 체납 일이백만원을 받기 위해 사오천만원하는 물건을 공매하고 이자 및 수수료를 강제집행하고 있다는 항변인데.
한 주민에 의하면 삼산리 A씨는 모처의 땅을 구입하고 지방세 200만원을 못내 최근 A씨 소유의 아파트에 대해 공매를 신청했는데 A씨 가족들은 깜깜이었다는 것이다.
주민은 “당사자에게 공매한다는 공문을 보냈다고는 하지만 공매는 당당공무원이 방문해 충분히 설명한 후 집행해야 한다”며 불만 토로.
이에 관계자는 “공매는 체납자 전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A씨는 공매할 재산이 아파트뿐이어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언급.
보은군 행정과 윤상문 씨
○…보은군 민간협력계에서 국제교류, 출향인사관리, 사회단체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윤상문 씨가 모범공무원으로 소개됐다.
충청투데이는 지난 5일 “윤 주무관은 항상 웃음 띤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행정을 펼쳐 동료 직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야무진 일처리는 물론, 타 부서와 업무 협조에도 적극적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직장 동료로서 선후배 공무원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보도했다.
윤 주무관은 성실함과 민원인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소양고사 우수 군수표창, 군정발전유공 군수표창, 적십자모금 유공 표창, 모범공무원 군수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