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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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전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8.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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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협 보은군지부와 업무협약…대전서부농협 조합장 명예이장 위촉
기업CEO 및 단체장 명예이장으로 위촉,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
▲ 보은군은 대전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을 구병리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군내 1호 명예이장에 선임된 임 조합장은 앞으로 보은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 8곳에서 판매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군(정상혁 군수)과 농협 보은군지부(김명구 지부장)는 지난달 28일 속리산면 구병리 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
농협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보은군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마을을 육성하고 명예이장 위촉을 필요로 하는 농촌마을을 적극 발굴해 추천하기로 했다. 농협 보은군지부에서는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를 유도하여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눌 수 있는 범국민 운동으로 도약시켜 도농 상생과 보은관내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정상혁 군수는 대전 서부농협 임헌성 조합장을 구병리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보은관내 1호 명예이장으로 선정된 임헌성 조합장은 대전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팜스테이 행사, 어린이 농촌체험교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직원 워크숍 등을 구병리에서 실시하게 된다.
임헌성 명예이장은 “보은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 8곳에서 판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마을공동체 회복과 농촌이 활력을 찾는 도농화합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병리 마을과 서부농협이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서 한 가족이 되었고, 맺어진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모범적인 또 하나의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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