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 15년째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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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 15년째 의료봉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8.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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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의과대학생들이 15년째 장안면에서 의료봉사를 펼쳐 고마움을 사고 있다. /제공 장안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지도교수 김영주)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보은군 장안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5년째인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영주 교수를 비롯해 학생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안면 봉비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봉사단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각종 건강검사(혈압, 당뇨, 골밀도검사 등)와 호흡기, 순환기 내과 진료 등 전문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틈틈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봉사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렸다. 김영주 교수는 “의술이라는 재능을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장안면 봉비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길자 장안면장은 “15년간 꾸준히 장안면을 찾아준 서울대의과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서울대의과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지역 주민들이 먼 지역에 나가지 않고도 매년 여름에 양질의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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