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7월 21일 보은군 지역 내 방충망이 노후하여 교체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공을 미루고 있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은 보은주거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원활히 이루어졌다.
이성남 대표는 “무더위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충망을 설치한 보은읍 이 모 어르신은 “방충망이 없어 문을 열어놓으면 쥐, 벌레가 들어와 문도 열어놓지 못하고 답답하게 지냈는데 방충망을 설치해주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반가워했다.
지난 4월 도배·장판 교체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