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문한 곳은 대추재배 경력 40여년에 23,140m2 면적에 노지와 비가림 시설에서 대추재배를 하고 있는 김두출 군위군 대추연구회장 포장이었다.
김두출 농가는 대추 병해충 관리, 착과 및 비대 관리 등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서슴없이 공유해 주었으며, 견학을 간 회원들도 군위군만의 특별한 방식을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두 번째로 방문 한 곳은 군위군 농산물푸드유통센터로 20,209m2 부지에 지어졌으며, 농산물선별장, 저온저장고, 출고실 등을 갖추고 있는 현대화된 시설이다.
대상 작물로는 대추, 자두, 토마토, 오이 등 군위군 특산물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농민들이 재배한 작물을 직접 가져와 경매 후 판매가 이루어지는 형태로서, 대추의 경우 작년부터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 납품이 이루어졌다. 보은지역의 대부분의 대추재배 농업인은 인터넷을 이용한 직거래 및 택배거래를 주로 하는데 연령이 많은 농업인의 경우에는 인터넷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대추연구회 이준해 회장은 “보은에도 유통센터등 유통방법을 달리해서 대추를 유통 하는 것도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으며, 대추연구소 김상희 소장은 “선진지 견학과 같은 정보공유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대추연구회원 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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