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국유림 관리소
보은 국유림관리소(소장 김재복)가 전국 국유림관리소 중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 상 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 산림청이 대학교수와 임업인으로 구성된 임정 평가위원회와 공동으로 5월21일부터 6월22일까지 산림청 소속 5개 지방 산림청과 전국 25개 국유림 관리소를 대상으로 이들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평가한 결과 우수 상을 수상한 것.그동안 보은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공공 근로사업으로 1000㏊에 대한 간벌 및 천연림 보육 사업, 어린 나무 가꾸기 사업을 통합 육림 사업 등 숲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또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산불 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불방지 기원 유관 기관과의 합동 산신제 실시, 공공 근로자 산불감시, 산불 취약지 입산 통제, 산불방지 캠페인 등 동원 가능한 역량을 총 결집시켰다.
국유림 확대를 위해 지난해 663㏊의 사유림을 매수, 계획량 400㏊를 크게 초과했으며 올해도 계획량 700㏊ 중 623㏊를 상반기에 이미 매수해 89%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밖에 산림 관련 민원 행정 향상을 위해 산림 민원 행정 서비스 헌장 내용을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개정했으며 심의 위원회의 위원을 공무원보다 민간인이 더 많게 구성해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청사를 찾아오는 민원인을 위해 청사 안내 간판을 2곳에 설치하고 직원 및 숲가꾸기 공공근로 인력 등 50여명이 경지정리 사업으로 적기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기관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보은 국유림 관리소는 지난 8일 숲가꾸기 공공 근로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 지역별 작업조를 편성하고 안전 사고 예방 교육, 간벌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등 숲가꾸기 작업요령을 교육하는 등 실업자 구제 뿐만 아니라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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