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보은여경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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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보은여경이 지킨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7.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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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경찰서 임미숙 경사(사진 왼쪽)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임 경사는 “나도 누군가의 아내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임 경사가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한 결혼이주여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경찰서 임미숙 경사가 보은군 결혼이주여성들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임 경사는 지난 4월부터 최근 6월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 4명중 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교육과정 의사소통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한글교육을 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었다.
교육이 끝난 지금도 1~2주 단위로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등 상담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임 경사는 “나도 누군가의 아내이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작지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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