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B형간염 예방
상태바
영유아 B형간염 예방
  • 김인호
  • 승인 2002.07.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보건소(소장 이종란)는 임산부 및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B형간염 수직간염이란 B형 간염 보균자인 산모가 분만시 산모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 아기에게 전파되는 경우를 말한다.

신생아기때 B형 간염에 감염되면 90%이상 만성 보균자가 되며 겉으로는 잘 드러나는 증상이 없지만 성인이 되면 간암이나 간경화 등 각종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수직감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아기를 갖고자하는 여성은 반드시 임신전에 B형간염 보균여부를 검사해야 한다.

B형간염 수직감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 외에 별도로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반드시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아야 하며, 생후 1개월에 2차, 6개월에 3차의 면역 글로블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 또 9∼15개월이 되면 아이의 몸에 간염 항체가 생겼는지 반드시 검사해야 하고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산모들에게 무료로 접종 받도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퇴원시 B형간염 예방수첩과 2차,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접종 쿠폰을 배부해 이 쿠폰을 갖고 소아과 병원에 가면 무료로 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