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일 연예인공연, 경품 등으로 소비자 유인
보은종합시장상인회(회장 설용덕)가 11일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수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은우와 김상진, 각설이 남팔도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코미디를 펼쳐 450여 고객을 보은종합시장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푸짐한 경품이 추첨될 때 마다 “오~와~”라는 함성이 쏟아져 나왔고 마지막 경품 냉장고 추첨시에는 모두가 긴장된 마음으로 숨을 죽였다.
이날 최고의 경품인 대형 냉장고는 보은읍 죽전리 박 모씨에게 돌아갔다.
보은종합시장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난 5월 11일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월 11일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보은종합시장 상인회 주관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려 대형할인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중의 장점이다.
시장의 한 상인은 “당장 매출이 크게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행사가 시장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활성화를 위해 보은종합시장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전천후 아케이트를 설치하면 시장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