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림생태계의 건강을 위해 오는 8월31일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기간에 솔잎혹파리 및 솔껍질깍지벌레 등은 물론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까지 방제하기 위해 정밀예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동예찰·방제는 지방자치단체 등 산림병해충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처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가피해 해충은 농업관련 부서와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정연국 소장은 “건강한 숲,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산림병해충방제에 힘쓸 것이며 주민들이 불편했던 산림규제내용을 파악하고 불편함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