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사회복무연수원 오.폐수로 서원계곡 오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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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사회복무연수원 오.폐수로 서원계곡 오염 주장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6.06.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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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협의회, 지역발전은 커녕 주민불편 초래 주장
장안면 서원리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로 인해 서원계곡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장안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주현호)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원리에 위치한 병무청 산하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로 인해 서원계곡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하류지역 자가 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하개리 마을농가의 대부분이 음용수로 부적합 물을 현재 사용하고 있다며 명확한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장안면지역발전협의회는 교육생 운송을 위한 대형버스 차량 운행으로 인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지역상가 및 숙박시설 등이 아무런 기대효과가 없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장안면 지역주민이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사회복무연수센터 구내식당에 납품하여 지역주민 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했으나 구내식당 운영업체측의 농약잔류 검사 및 세금 관계 등의 이유로 거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장안면지역발전협의회 주현호 회장은 “농약잔류 검사 및 세금 관계가 문제가 된다며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납품 후 구입하는 방안이 있다” 며 “지역과 상생하려고 하는 노력이 전혀 없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장안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사회복무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교통대책 및 치안, 발전기금 조성 등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발전 건의안을 보은군과 사회복무연수센터측에 건의했으나 아무런 대책이나 답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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