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면사무소 농기계 임대시간을 변경, 운영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출고는 전일 오후 5~6시, 입고는 당일 오후 5시로 변경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각 면사무소에 소형농기계 12종 309대를 배치하고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각 면사무소 근무시간 중 출고와 반납이 이뤄지다보니 더운 낮시간을 피해 아침, 저녁으로 영농에 나서는 농업인들의 불편의 목소리가 있어 왔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당일 오전 9시부터 이뤄지던 출고 시간을 전일 오후 5시~6시로 앞당기고, 입고는 당일 오후 5시까지 하는 것으로 임대시간을 변경 운영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 농기계 임대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직원 1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근무와 토요일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농기센터는 이번 임대시간 변경을 통해 영농의 효율성을 높여 적기영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기계임대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540-5754~9)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