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달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아름답고 소중한 태극기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생명을 바쳐 싸우고 피눈물을 씹으며 오늘의 역사가 이어오고 있다.
누가 이 태극기를 지키기 위해 일제의 탄압과 6.25 비극적인 동족상잔의 피맺힌 역사를 지켰는가. 우리가 영원히 잊지 못할 선열들이 아닌가.
지금 누구 덕분에 자유사회 황금 만능주의라고 일컫는 현실을 평안히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소중한 우리의 태극기를 경시하고 소홀이 대하고 어느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아주 생략한다고 공개하고 식순을 진행하는 단체도 있다.
어느 기관에는 태극기가 너무 헤져서 보기에 민망스럽고 안타까운 곳도 있다.
공공 기관에서도 태극기를 언제 교체했는지 조차 모르고 너무 낡아서 바람이 불면 위에 끈만 겨우 붙어있고 갈기갈기 찢겨진 태극기는 너무 슬프게 휘날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태극기, 우리가 지키고 소중히 간직하고 한마음으로 뭉칠 때 통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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