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중국과 300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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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랜’ 중국과 300만 달러 수출계약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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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6550만 달러 규모
▲ (주)바이오플랜 유승권(왼쪽) 대표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존농업종합복무연쇄유한공사 사장과 수출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주)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2020년까지 6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사실은 충북도가 20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끄는 충북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흑룡강성과 상하이를 방문해 수출 및 투자유치 협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주)바이오플랜은 중국 흑룡강성의 부존농업종합복무연쇄유한공사와 올해 3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6556만 달러 수출을 골자로 하는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주)바이오플랜은 충북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에 함께 참여했다.
충북도의 이번 방문은 중국 동북부 성장의 전초기지인 흑룡강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경제적 실리위주의 협력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에 흑룡강성과 경제, 무역 등 협력강화 MOU를 체결하고, 충북기업과 흑룡강성기업간 6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주)바이오플랜은 2014년 12월 보은군과 보은산단에 19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4045㎡를 분양받아 지난해 7월 공장을 착공, 1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바이오플랜은 농업용 식물영양제 생산업체로 엑토신, 프리온, 아미노테크, A-칼스, 터거 등의 제품과 과수작물용 칼슘제인 칼라아트, 엑토칼1.2 등 기능과 효과가 탁월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승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더욱 많은 투자와 노력을 쏟아 식량주권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회사 제품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수출되도록 끊임없는 도전과 미래지향적인 사업전략을 마련해 식량자원 중점기업으로 바이오플랜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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