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품 품질향상 시범사업장인 ‘공식품(대표 공계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디자인 수상작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2층에서 오는 19일까지 전시된다.
‘소비자가 공감하는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촉진하고,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장디자인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8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공식품은 ‘술이 들깨’, ‘손만 잡을깨’ 등 톡톡 튀는 네이밍으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기름, 들기름 포장상자에 절취선을 넣어 상자를 보관 및 사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용성과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계 홍은표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완성도 높은 포장디자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