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침 시술, 오지마을 이동순회 진료도 실시
군보건소(소장 이종란)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양질의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읍과 마로·회북 통합 보건지소에 한방공중보건의 3명을 배치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보건소에서는 금연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금연교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금연침 시술과 함께 금연으로 올 수 있는 금단현상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상담해주고 있다. 또 노인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법, 중풍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설명하고 중풍환자를 둔 가족에게는 병간호 방법 등을 자상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마을을 월 1회 방문해 침, 부항 등으로 주민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관내 70여명의 재가환자를 대상으로 월 1회 방문하여 치료 및 말벗이 돼주고도 있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조기금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침 시술 등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한방진료를 받으려면 읍까지 나와 치료를 받았지만 마로·회북 통합보건지소 한방진료실의 개설로 편리하게 됐다"며 "의사들과 직원들도 친절해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폭넓은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한방진료장비를 마련하는 등 군민건강 증진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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