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초총동문회, 김문환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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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초총동문회, 김문환 회장 선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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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환 회장.
1935년 개교해 81년의 전통에 3,783여 졸업생을 배출한 탄부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임광수)가 제9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하며 모교발전과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1일 탄부초등학교 교정에서 실시한 이번행사에는 임광수 회장, 연규영 교장 및 동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한 허창억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300만원의 기금을 기탁한 남용섭(원남숯불갈비)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회장선출에서는 난항을 겪었다.
임광수 회장은 의사 진행과정에서 “25회에서 회장을 맞지 않으려하니 어쩔 수 없이 26회에서 맡아 달라”고 호소했고 26회 김분식 부회장은 “엄연히 선배들이 있는데 후배기수에서 맡을 수 없다”고 고사했다.
이러한 입장은 여러 차례 반복됐고 보다 못한 허창억 직전회장은 “뿌리 없는 나무가 어디 있느냐”면서 “의지없는 기수는 과감히 배제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26회 김문환 부회장이 회장을 맡아 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동문들이 일제히 박수로 김문환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천거했고 임광수 회장이 “김문환 동문이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선언하면서 회장선출의 진통을 끝낼 수 있었다.
신임 김문환 회장은 탄부면 장암1리에서 대복땅콩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아 동문회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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