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기 의원
"농민이 원하는 시간에 농기계임대 하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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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기 의원
"농민이 원하는 시간에 농기계임대 하라" 주문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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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기의원은 "농민들이 농번기에는 아침 5~6시면 일을 하러 나가는데 농기계임대는 오전 7시 이후에나 이루어져 농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농기계임대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지 못한다"면서 "농번기만이라도 직원 유연근무제나 탄력근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차 및 반납의 편의를 지원할 수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에서는 금년부터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적기 영농추진을 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직원이 1명씩 순번근무제를 편성하여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근무로 운영하고 토요일은 특별 근무를 실시해 임대농기계 대여 및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면사무소에 배치되어 운영되는 소형 농기계는 면사무소 직원 출퇴근 시간에 출고 및 반납이 이루어지다보니 농번기 농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분 이 있어 효율적인 소형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으로 오후 5 시~6시 사이에 출고하여 저녁이나 아침 일찍 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임대시간을 조정하여 운영 되도록 여 론 수렴 중으로 시스템을 보완해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정경기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운영이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행 서비스와 임대사업에 사용되는 농기계가 부족해 부득불 통합 운영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바,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무엇이고 문제점 해결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 운영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하지 못하는 70세이상 고령농, 영세농,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운영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2015년은 하반기에 시작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 진하여 5월 20일 현재 84가구 27.9ha을 대행농작업을 실시하여 영농에 어려운 농가의 영농해결로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대행 작업시 활용하는 농기계는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하고 있어 농가 수요가 많은 중 대형 농기계인 트랙터 및 콤바인, 이앙기 등은 농기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최소장은 계속해 "열악한 군 재정으로 값비싼 중.대형 농기계 구입시 농가지원에 어려움이 많아 농작업대행용으로 도비를 지원 요청해 금년 2차추경에 여성친화형 농기계인 소형트랙터 등 6대 5000만원을 확보해 농기계를 구입중에 있고, 2017년 농촌진흥청에 국비 6종 12대 3억600만원을 요구 중에 있는 만큼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적기 영농작업이 이루워 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최 소장은 "임대사업은 2014년은 3,696농가 3,696대, 2015년에는 4,127농가 4,127대를 2016년 5월 20일현재 1,954농가 1,954대의 임대 실적으로 매년 이용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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