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미용서비스는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매월 1회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컷트, 파마, 염색 등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무지개 미용실(보은읍 삼산리 소재) 김은경 사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아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 커트 후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나까지 행복해진다.”고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정기 자원봉사자 노 모씨는 “과거 오랜 기간 동안 미용사로 일을 한 경험을 살려 작으나마 나와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 건강이 허락될 때 까지는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박미선 센터장은 “나눔을 실천해주는 아름다운분들이 있어 늘 든든하다”면서 “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외된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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