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 청남대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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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연합회, 청남대 문화탐방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6.06.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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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 회원 40여 명은 청남대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대통령이 이용했던 휴양시설인 본관을 관람하고 대통령 기념관과 광장을 둘러보았다. 몇몇은 대통령길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대청호의 강바람이 솔솔 부는 대나무 숲에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시원한 수박을 나누어 먹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내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들이 다녀온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는 곳이었다. 주요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그늘집, 헬기장, 오각정, 초가정 등이 있고,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37종 11만여 그루의 나무와 143종 35만여 야생화는 청남대의 또 다른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자연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맷돼지, 고라니, 삵, 너구리, 꿩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종 철새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청남대 본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1층은 접견실, 식당, 손님실 등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 서재, 거실, 식당, 가족실 등이 있다.
대통령 기념관은 청와대 본관 건물을 60% 축소한 모양으로 체험장, 역대 대통령 기록화 20점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들은 서로 손을 잡고 이곳 저곳을 관람한 후 보은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조순이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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