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유기농 농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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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 유기농 농사체험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6.06.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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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북실 종곡마을을 찾는 종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전년에도 종곡경로당을 배창근 교장과 교감, 교사들이 전교생을 대리고 사랑과 나눔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흡족한 선물과 재롱 잔치를 베풀었다.
올해도 34명의 전교생을 인솔하여 이상제 학부형과 논에서 유기농법 농사를 직접 체험하는 모심기를 하고 옛날에 비료도 없던 시절 풀을 깎아 논에다 썩히어 손모로 심었다는 설명도 해주었다.
줄도 없이 대종으로 심었으나 차차 기술이 발달되어 줄을 띄우고 심었다. 농약도 비료도 없던 시절 이제는 급성장 농사법으로 기계화로 심는데 유기농법은 옛날 선조들이 인력으로 해냈다.
어린 새싹들에게 큰 체험을 선사한 종곡초등학교 배창근 교장과 직원 일동은 어린이들에게 지대한 체험을 시켰다.
고논에 빠져가며 일을 마치고 온 어린이들은 흙을 묻혀 와서 경로당 마당에서 흙을 씻으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우리 경로당 노인들도 귀여운 어린이들의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다.
경로노인들까지 초등생 34명 학부모, 선생들이 합하여 100여명에 인원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어린이들은 피곤한 기색도 없이 방과 후 교육에서 익힌 기타연주에 맞추어 씩씩하게 노래를 불러주고 경로당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큰 선물을 전달하였다.
종곡초등학교 매년 종곡경로당을 후끈 달궈주고 잊혀져가는 체험을 마치고 맛있는 중식을 먹었다. 종곡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좋은 선생들의 교훈 속에 항시 수신하는 마음과 도덕성 혁신하는 마음으로 잘 자라 우리나라의 큰 일꾼들이 되기를 기원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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