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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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6.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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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가축시장 462만원 송아지 거래
○…한우 송아지 1마리의 평균값이 400만원에 달한다는 소식이다.
KBS청주방송은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36개 가축 시장에서 수송아지 가격 평균은 394만2000원을 한 달 전보다 10.6%, 1년 전보다 45.4% 올랐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보은군 가축시장에서는 462만원을 기록한 송아지도 나왔다고 전했다.

지방재정개편안에 시군 희비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재정 개편과 관련해 충북도내에서도 각 시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지역 언론은 지난달 26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은 자치단체의 재원확보 노력과 행정적·재정적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배분으로 지방자치의 본질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개악이라는 주장에 맞서, 시·군간 재정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논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의 지난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은 1689억원이다. 이 중 청주시의 징수액이 절반을 넘는 982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정부가 지방재정개편을 추진할 경우 청주시에서 가장 많은 세수입이 공동세로 전환·분배되기 때문에 시로서는 세수입 감소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반면 광역단체인 충북도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 추진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도내 시·군의 재정 자립도는 △청주 34% △진천 29% △음성 26% △단양 20% △충주 19.9% △제천 18.4% △증평 17.1% △영동 17.4 △옥천 15.3% △괴산 12.9% △보은 11.6% 등이다. 때문에 법인세 재배분이 이뤄질 경우 보은·괴산·옥천 등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은 혜택을 받게 돼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보은군 인구 감소로 기능상실 우려
○…충북 전체 인구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보은 옥천 괴산 단양군은 자연사, 대학생 전출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 자치단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충북 인구는 161만8147명이다. 지난해 161만6589명보다 1558명 늘었다. 2014년에는 160만9588명이었다. 문제는 충북 전체 인구는 증가했지만, 11개 시·군 중 보은 옥천 영동 괴산 특정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양군은 3만859명으로 318명 감소했다. 옥천과 괴산군도 2014년에 비해 각각 68명, 213명 감소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2014년보다 73명 늘었지만, 올해 104명 줄어든 상황이다.
뉴스1은 “군단위의 기준 인구는 3만 명으로 정해져 있다. 그 이하로 줄어들 경우 군 기능 상실로 인한 통합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난 25일 보도했다.

보은군, 3단계 균형발전 선정
지역 언론들은 지난달 26일 충북도가 추진하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에 보은군 등 7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지원대상 시군은 산업·경제, 도시행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를 거쳐 GRDP(경제), 도시적토지이용률(지역 개발) 등 개선·보완된 7개 지표에 대해 충북연구원(지역발전연구센터)에서 지역 간 상대적 지역발전도를 분석해 선정했다. 지역발전도가 마이너스인 6개 시·군(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과 2단계 대비 지역발전도가 플러스로 개선된 증평군이 성장가능지역으로 지정됐다.
3단계 전략사업은 5년간 도·시·군비를 포함해 1개 시·군당 23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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