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 대상자를 6월 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은 근로활동을 하며 3년 동안 적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본인의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0년과 2014년부터 각각 도입돼 실시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85만8965원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평균38만원 (4인가구기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3년 유지 시 약 1700만원의 목돈을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인 가구(3인가구인 경우 소득기준 107만3706원 이상)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단, 근로·사업소득은 공적자료(국세청 등)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인정되며,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용·임금 확인서’ 제출 시에만 인정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을 3년까지 지원하며, 3년 유지 시 본인저축액에 근로장려금 360만원을 지원받아 평균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 훈련비,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계(담당 이정희 540-3844)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