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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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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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패 전달 및 화합·친목 도모
'여성의 힘, 국가경쟁력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남 평등의식 확산 등 남녀가 함께 공조하는 사회 실현을 위해 열린 제1회 보은군 여성 문화마당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유남)는 지난 5일 제7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단체 조직력 강화를 위해 보은자영고 체육관에서 박종기 군수와 이재수 재경군민회장을 비롯,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14개 여성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보은읍 주부풍물단의 농악한마당과 여성회관 빅동아리의 에어로빅 공연, 댄스동아리의 스포츠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유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6·13 선거 결과 충북에서 여성이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2명이 입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면서 “우리 여성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보여준 좋은 예로 우리 군에서도 덕망있는 여성을 키우는데 함께 노력해 강한 열정과 성숙된 군민의식으로 희망의 땅 보은을 건설하는데 우리 여성이 주축이 되도록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하자”고 말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복지 증진에 공이 큰 정영숙(수한 교암) 한국부인회 직전회장, 김은숙(내속 만수)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직전회장, 유승님(청주 우암동) 군 여성농업인회 직전회장, 윤완순(보은 삼산3) 직전 미용사협회 군지부장, 서순자(보은 교사2) 여성유권자연맹 직전회장, 서선옥(보은 교사3) 상담도우미 등 6명이 군수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2부 체육행사에서는 여성의 굳은 의지와 지성을 상징하는 매화팀(생활개선회, 자유총연맹여성회, 대한어머니회), 난초팀(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여성유권자연맹, 미용사협회 보은지부, 청년회의소 부인회), 국화팀(전국주부교실 보은군지회, 한국부인회, 여성농업인회, 재향군인회 부인회), 대나무팀(새마을부녀회, 한국어린이 육영회, 새마을후원회) 등 14개 여성단체를 4개팀으로 나눠 체육경기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번외경기도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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