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화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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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화제기사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6.05.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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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하안거 결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는 21일부터 하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했다는 소식이다.
불교방송은 지난 21일 법주사 산내 암자와 말사 스님 등 100여명의 수좌 스님들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일체의 외부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몰두하며 정진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이번 하안거 동안 수행자로서 ‘참 나’를 찾아야 한다”며“‘참 나’를 찾는 것이 바로, 자기 안에 있는 부처를 찾는 것이기에 투철한 믿음과 용맹심으로 수행정진 하라”고 설파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보은·진천·제천 줄줄이 '청약 0명'
○…한국경제 신문은 24일 보도에서 충북에서 아파트 단지 공급에 단 한 명도 청약하지 않는 ‘청약 제로’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며 보은, 진천, 제천의 청약률을 기사화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년 새 충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3000여 가구 늘었다.
지난달 14일 한국토지신탁이 충북 제천시 왕암동에서 분양한 ‘제천 코아루드림’ 아파트는 1~3순위 총 749명 청약자 모집에 분양 신청자가 한 명도 오지 않았다. 4월에 분양한 두진건설의 보은 ‘두진하트리움’(88가구), 지난 19일 우방의 진천 ‘아이유쉘’(분양 92가구)도 마찬가지. 청주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지난해 뜨거웠던 청약 열기는 수그러들었다.
청약 부진에 따라 충북 내 미분양 아파트도 급증했다. 2014년 12월 931가구에 불과하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7월 1376가구로 증가한 데 이어 작년 11월 4114가구로 급증했다. 지난 3월에는 미분양 주택이 5700가구까지 늘어났다. 지난달에도 4341가구가 미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변종 성매매 극성
○…충북일보는 변종 성매매가 극성이란 기사를 지난 22일 게재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업소를 통해 이뤄지는 보편화된 성매매가 여전한 상황에 스마트폰 채팅앱 등을 이용한 각종 변종 성매매까지 성행하고 있다. 과거 특정 업소에서 오피스텔 등으로 옮겨갔던 성매매는 심지어 가정집 등 개인적인 공간으로까지 숨어들고 있다.
최근 보은경찰서는 가정집에서 수년간 불법 성매매를 해온 A(여·56)씨를 성매매알선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께 보은읍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중 손님으로 만난 B(58)씨와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성매매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주로 자신의 집에서 B씨와 만나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의 경우 A씨와 B씨 사이에 다툼이 생기면서 드러났지만 성매매가 개인공간에서 이뤄지는 등 사실상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성매매 단속건수는 지난 2011년 109건, 2012년 110건, 2013년 115건, 2014년 111건, 지난해 165건이다. 최근 5년간 성매매로 모두 40명이 구속되고 2919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하지만 그 성과가 미비한데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등 성매매 경로가 온라인으로 숨어들면서 단속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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