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농가, 정기적 만남으로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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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농가, 정기적 만남으로 ‘노하우 공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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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기모임, 6월 2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 대추연구회회원들이 박대현 농가의 대추밭에서 대추생육상태를 살펴보며 재배노하우를 공유하고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소장 김상희)와 대추연구회(회장 이준해)가 매월 1회 정기적 만남을 통해 대추재배 노하우 공유에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추연구회 정기적 만남은 그 동안 대추재배를 해 오면서 겪은 성공 및 실패 사례들을 공유하며 품질 좋은 대추를 생산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5월 모임은 보은읍 성주리 박대현 회원 농가에서 진행이 되었다.
박대현 회원은 시비, 병해충 방제, 전정 방법 등 자기만의 노하우를 대추연구회 회원들에게 모두 공개하였으며, 회원들은 이들 노하우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추연구소에서는 최근 발생이 많은 응애류 방제법과 새순 기형 증상의 원인이었던 장님노린재류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정확한 종명이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라고 밝히고 방제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추연구회 이준해 회장은 “많은 대추 재배 농가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만남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 공유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대추연구소 김상희 소장은 “오는 6월 2일(목)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도내 대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대추재배기술 및 대추 병해충 방제 교육을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할 예정이니 대추연구회원 뿐만 아니라 대추재배를 하고 있는 농업인이라면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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