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리쿠스 버섯으로 고소득
상태바
아가리쿠스 버섯으로 고소득
  • 김인호
  • 승인 2002.07.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북 이성용씨, 암세포 억제 및 성인병 효과
암세포 억제 성인병 예방 및 각종 건강식으로 알려진 아가리쿠스(일명 신령버섯)를 재배부터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까지 해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내북면 상궁리 이성용씨(53)는 지난 98년 군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선정, 도내 처음으로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받아 매년 버섯재배사 1동에 2∼3천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흉년으로 비축량이 작아 올해에는 2개월 빨리 재배·수확해 연중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3월 20일 볏짚을 이용한 배지를 입상하여 살균을 한 후 종균을 접종하고 복토를 실시하는 등 정성을 쏟아 깨끗하고 신선한 고품질버섯 생산을 위한 정밀관리로 지난 6월 4일 첫수확에 들어가 건조품 2백㎏을 예상하고 3천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신령버섯은 생이나 건조품을 식용으로 해왔으나 여행시나 원거리 이동시 항상 복용 가능토록 환을 제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소비량이 한정되어 있으나 신령버섯은 건강 보조 등 항암효과 및 주요질병의 예방으로 몸에 좋은 농산물로 알려져 소비가 대중화 추세에 있고 미국, 일본 등지로 소량 수출이 되고 있다"며 "수요량이 증가되면 특산품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고 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