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는 이 대회에 게이트볼을 비롯한 그라운드 선수단 40여명이 출전하였다.
충주생활체육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 모여든 선수단이 충주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단체장들의 환영과 축사로 개회식을 마치고 정해진 경기장에서 저마다의 기량을 다하여 열심히 뛰었다.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다.
보은군 선수들은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다
물론 우승을 했으며 더 좋았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운동이다.
다음에는 잘 해야지 해보지만 역시 마음뿐이다. 세월이 갈수록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노인들은 대회라기보다는 그냥 즐기며 건강하게 노는 놀이로 생각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운동을 계속 하는 것이 좋고 운동 중에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가 노인들에게는 적당한 운동이라 여겨진다.
몸이 좀 불편해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건강도 좋아지고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다.
모두가 마음껏 즐기고 놀고 한 충청북도노인연합회장기 체육대회는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성료됐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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