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인협회 청주 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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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인협회 청주 문화탐방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6.05.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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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인협회는 지난 17일 청주박물관으로 문화탐방 견학에 나섰다.
이날 견학은 보은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문화강좌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동다리 하상주차장에 모여 9시에 출발해 푸르른 경치를 감상하며 청주박물관으로 향했다.
고인쇄박물관에 직지에 관한 내용은 과거 7불과 인도의 28 조사, 중국의 110 선사 등 145명의 선의 깨달음 즉 무심에 대한 가르침을 요점 정리한 것이다.
직지는 청주 흥덕사에서 1377 고려 우왕 3년 7월에 석찬과 달참이 묘덕의 사주를 받아 금속활자로 간행하였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금속활자로 만든 책은 한권만 남아있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직지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쇄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것은 102개 국 및 5개 기구 301건(2014년 현재)이며, 한국의 세계기록 유산의 경우 직지를 포함하여 훈민정음 해례본 등 총 11건이 등재되어 있다.
직지는 현세대에 큰 힘과 역할을 다하는 문학의 힘이자 전 세계에 귀중한 직지라고 설명을 들었다.
박물관을 둘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고 수암골 달동네로 이동했다. 수암골은 옛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골목길이다. 아기자기한 벽화들과 옛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리고 우암산 기슭에서 청주시내를 바라보며 견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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