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경로효친사상 고취위한 경로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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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경로효친사상 고취위한 경로잔치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6.05.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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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등학교(교장 양영식)가 지난 18일 보은고 강당에서 죽전, 수정, 삼산리 등 학교인근 어르신 130여명을 초청해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 치러진 이날 행사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 고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어르신 존중의 미풍양속을 체험토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행사에는 보은고자원봉사반 30명, 학부모회(회장 박미애)회원 30명 등이 나와 부침개와 떡, 과일, 삼계탕 등 음식을 푸짐하고 정성껏 만들어 대접했다.
이날 잔치는 '한량무‘ ’화관무‘등 보은전통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로 문을 열었으며 김효선(2학년)학생이 불러준 ’짝사랑’ ‘남행열차’에 어르신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이 학교 음악교사인 민장근 교사의 지도를 받은 15인조 색소폰 앙상블은 이선희의 ‘J에게’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주제곡 ‘그 사람’을 연주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연 후에는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부침게, 떡과 음료등 잔치음식이 제공되었으며 기념품(수건)과 거동 불편 어르신을 차로 수송하는 등 어릇;s들을 정성을 다해 모셨다.
양영식 교장은 “요즘 험한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의 경노잔치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에게는 경로효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효 사상을 일깨우고 부모와 웃어른을 공경하는 심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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