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감사실 기획계에 따르면 보은군은 민선6기 최종 확정된 5개 분야 36건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분석한 결과 11건의 공약사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25개 사업은 정상 추진하는 등 총 60.3%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 공약사업과 이행률을 보면 희망찬 농촌 6건(이행률 75.3%), 질 높은 문화 6건(47%), 활기찬 경제 5건(45%), 맞춤형 복지 10건(61.2%), 행복한 안전 9건(73.2%) 등 5개 분야 36개 사업이다.
군은 이 가운데 농촌용수 개발 사업, 병무청 사회복무교육원 건립, 오지마을 사랑택시 운행, 보은군생활자원순환센터 건립, 보건소 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해 조기에 달성 완료했다.
또한, 한 건의 미착수 사업 없이 현재 6차 산업화 기반 육성, 스포츠파크 조성 사업, 보은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25개의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상수도 보급 사업, 속리산 둘레길 조성사업, 지역특화농업 육성 등 주요 사업이 70~85%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공약 사업 조기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보은군은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는 등 공약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약 점검을 통해 부진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하고 수시로 추진 사항을 점검하는 등 모든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감사실 이병훈 관계자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약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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